비만 보충제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아본 포스팅에 이어,
2021.10.04 - [심혈관계, 내분비계/비만] - 비만 보충제가 얼마나 체중 감량을 해줄까? [오메가 3, 미역, 곤약, 크롬]
비만 보충제가 얼마나 체중 감량을 해줄까? [오메가 3, 미역, 곤약, 크롬]
지난 포스팅에서 식이보충제 4개씩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체중 감량효과가 아예 없는 것도 있고, 미미한 것도 있었습니다. 2021.10.03 - [심혈관계, 내분비계/비만] - 비만 보충제가 얼마나 체중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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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대사수술 후 신경을 써줘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 대사수술 후 장기적으로 철분과 비타민 B12 부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지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
스웨덴에서 비만 대사수술 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빈혈이 생기는지 알아본 연구가 있어 소개드리려 합니다.
비만대사 수술을 받은 환자를 무려 20년 이상 추적하였는데요.
빈혈, 철분, 비타민 B12 결핍 위험에 대한 조사를 하였습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37-60세 사이
BMI가 34kg/m² 이상의 남성과 38kg/m² 이상의 여성으로
비만 대상수술을 받은 2007명과
이러한 환자들과 18개 변수가 일치하지만, 수술만 안받은 대조군 2040명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빈혈 발생을 관찰하기 위해 헤모글로빈 농도를
1년, 2년, 3년, 5년, 6년, 8년, 10년, 15년, 20년 주기로 측정을 하였습니다.
빈혈이 있다/없다의 정의는
헤모글로빈 농도가 여성에서 12g/dL 미만인 경우, 남성에서 13g/dL 미만인 경우로 하였습니다.
위우회술에서 추정 빈혈 빈도는 수술 전 5%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수술하고 나서 20년 후 17.7%로 증가하였고,
철결핍 빈혈은 수술 전 4.3%였으나,
20년 후 12.3%로 증가하였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은 수술 전 1.7%였으나,
수술 2년 후 19.3%, 20년에 2.0%로 오히려 감소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비만 대사수술 후 빈혈 위험의 꾸준한 증가를 보여주었습니다.
비만 대수술 후 영양 결핍의 예방과 조기 발견 필요성을 알 수 있었고
따라서 장기적으로 영양 보충 및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ref.
Johansson K, Long-term risk of anemia after bariatric surgery: results from the Swedish Obese Subjects study. Lancet Diabetes Endocrinol 2021; 9: 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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