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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내분비계/내분비계

당화혈색소를 1% 감소시키면 일어나는 변화

by Eternal health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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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는 최근 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보여 주는 혈당 조절 지표라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당뇨병을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절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부탁드립니다.

 

2021.09.19 - [분류 전체보기] - 당뇨병 관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1. 당뇨병의 위험인자가 무엇이 있는지

2. 내가 당뇨병 환자인지, 아닌지 진단하는 방법

3. 혈당 조절 목표는 무엇인지

4. 당화혈색소가 1% 감소하면 일어나는 변화

 

순서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의 위험인자


어떤 경우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까요?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두가지에 영향을 받습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고 하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당뇨병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비만, 스트레스 등 환경에 노출될 대, 췌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당뇨병 위험인자입니다.

 

 

제가 당뇨병인가요?


검사는 3가지가 있는데요.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가 있습니다.

 

각각의 기준은 아래 표를 보고 정상인지, 당뇨병 전단계인지, 당뇨병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기준

1)당화혈색소 6.5% 이상

2)공복혈당 126 mg/dL 이상

3)경구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당 200 mg/dL 이상

4)갈증이 심하고 물을 많이 마심, 소변을 자주보고 양도 많아짐, 공복감이 생기고 음식을 많이 먹음,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아무 때나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1), 2), 3)의 경우, 서로 다른 날 검사를 반복해서 확진해야 하지만,

같은 날 동시에 두 가지이상 기준을 만족한다면 바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까지 혈당을 조절해야할까요?


혈당 조절 목표, 즉 당뇨병 관리 목표는

연령, 당뇨병 유병 기간, 중증 저혈당 위험, 동반 만성 질환, 심혈관 질환 유무, 예상 수명에 따라 개별화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미세혈관, 대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인 혈당 조절 목표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당화혈색소 6.5% 미만

제 1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7.0% 미만

 

아래 표는 당뇨병의 여러 지표의 정상 수치와 조절해야 하는 목표입니다.

당화혈색소 1% 감소하면 일어나는 변화


당화혈색소가 1% 감소하면 합병증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자료입니다.

화살표 아래 p < ~ 의 의미는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는 의미입니다.

 

당화혈색소를 1% 감소시키면, 가장 많이 줄어드는 것이 말초혈관 질환이었습니다.  

43%나 감소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모두 12-14%로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질환이라 힘드실텐데요. 

 

당화혈색소를 1% 감소하면 합병증이 이렇게 감소한다고 하니, 조금 더 힘내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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