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질환 [GERD]

한국인이라면 다들 한 번쯤은 겪어본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작년에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했는데요. 

증상이 크게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저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다고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위식도 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건강한 성인도 위 분비물인 위산, 소화효소가 식도까지 넘어오게 되는데요. 

 

 

다양한 원인으로 비정상적으로, 자주 위 분비물이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손상을 주게 되는 만성질환을 말합니다.

 

GERD 안에서도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내시경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됩니다.

① 미란성 역류질환(Erosive Reflux Disease, ERD) 

    위나 장의 내용물이 하부식도조임근(LES)하부식도 조임근(LES)을 넘어 식도 내로 역류하여 하부 식도에 미란을 보이는 경우

② 비미란성 역류질환(Non-Erosive Reflux Disease, NERD)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 점막의 손상은 없으면서 불편한 역류증상이 있는 경우

 

그렇다면, 위식도 역류질환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 하부식도 조임근(lower esophageal sphincter, LES)은 위와 식도 사이 위 내용물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조여줍니다. 이 LES가 일시적으로 혹은 지속적으로 이완이 되면 GERD가 생기게 됩니다.

 

 

2. 하부식도 괄약근의 낮은 압력

3. 임신 중이거나, 비만일 때와 같이 위압이 증가될 때에도 위식도 역류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위식도역류질환 증상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쓰림, 위산 역류가 있습니다. 가슴이 타는듯한 쓰림이죠.

 

 

간혹 만성 기침으로 기침감기인 줄 알았지만, 오래 지속되어 검사해보니 위식도 역류질환인 경우도 있습니다. 

흉통, 쉰 목소리, 목 이물감, 천식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 진단

내시경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

보다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24시간 산 역류 검사를 시행하며, 이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는 조심해야 할 음식과 치료방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