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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수험생 피로회복에 좋은 차 [오미자]

by Eternal health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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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은 항상 만성 피로에 시달리죠.

가만히 앉아있어도 공부를 하면서 뇌를 풀가동시키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미 피로회복을 위한 영양제를 드시지만 그래도 많이 피로하다면, 수험생에게 좋은 차를 권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수험생 차 중 가장 으뜸이라고 할수 있는 오미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자 효능

오미자는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신맛이 난다 하여 오미자라고 불리는데요.

오미자는 과실류에 해당하는 생약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오미자는 가래를 제거하고, 가쁜 숨을 바로 잡으며, 피를 맑게 하고, 식은땀이 나지 않게 합니다.

또한, 갈증을 없애지고, 콩팥을 보호하며, 오장을 튼튼하게한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몽정을 없애고, 남녀간에 정력을 강하게 하며, 여자의 냉을 없앤다고 되어있습니다.

 

다섯 가지 맛은 각각 다르게 몸에 작용하는데

신맛은 간을 보호하고,

쓴맛은 심장을 보호하며

단맛은 비위를 좋게 하고

매운맛은 폐를 보하고

짠맛은 신장, 자궁 기능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그냥 들으면 만병 통치약 같으나, 저는 이 중에서 피로 해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자가 왜 이러한 효능을 가지게 되는지, 생약학 교수님들이 모여 구조 연구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성분이 어떠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오미자는 이러한 schisandrin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마치 벌레같이 생긴 구조에서 오각형에 O가 두 개 있는 저 구조가 간 기능 개선에 중요한 구조입니다. 

schisandrin C

오미자의 약리작용

1. 가래 제거 작용

2. 간세포 보호작용

쥐를 가지고 한 실험에 따르면

acetaminophen(타이레놀)은 간에 부담을 주는 성분 중 하나인데요.

acetaminophen으로 간에 부담을 준 쥐를 대상으로 오미자의 성분을 투여했을 때, 간세포 보호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a-tocopherol보다 강력)

 

이외에도 다수의 연구들이 있습니다.

 

간 보호 효과가 있는 생약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마리아 엉겅퀴인데요. 

차이가 있다면, 마리아 엉겅퀴와는 다르게,

오미자는 지적 피로, 즉 머리를 많이 썼을 때 나타나는 피로에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미자는 정보를 저장하는 뇌를 맑게 해 주기 때문에, 집중력과 사고력, 기억력에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의 부작용

오미자 열매 및 그 성분에는 독성이 거의 없습니다.

쥐 실험의 독성 실험에서도, LD50은 5.1g/kg이었으며,

schisandrin B를 매일 200mg/kg을 1개월간 투여하여도 사망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저 또한 생약학에서 이렇게 배우고, 수험생활 때 오미자차를 먹었고,

지금도 커피 대신 자주 먹고 있습니다.

 

물론, 오미자차에 schisandrin이라는 성분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싶고, placebo 효과도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 부작용이 없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도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커피 대신 오미자차는 어떠신가요?

 

ref.

생약학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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